트러블 샷(trouble shot)

가장 좋은 방법은 트러블 지역으로 공을 보내지 않게끔 정확도를 높이는 수밖에...

… 왼발 오르막 경사의 샷 …

-어드레스(address)-
A.지면과 평행하게 어드레스 한다.
B.스탠스(stance)는 약간 오픈(open) 한다.
C.볼은 스탠스의 중앙에서 왼쪽(높은 쪽)으로 위치 한다
D.체중은 오른발에 많이 실리게 선다.
E.왼발이 높은 만큼, 로프트(loft)가 많아지기 때문에 평평한 장소보다는 1~2번 정도 큰 클럽을 사용한다.
 
-에임(aim)-
;오르막 경사의 라이(uphill lie)에서는 클럽이 닫혀져 훅성 구질이 나오기 쉬움으로 목표보다 약간 오른쪽을 겨냥한다.
 

-스윙(swing)-
1. 스윙을 컴펙트하게 한다; 스윙이 과도하게 커지면 미스 샷(miss shot)이 나오기 쉽다.
2. 무리한 체중 이동은 자제한다..
3. 지면의 경사 대로 스윙 한다.
4. 어깨의 회전을 중심으로 스윙을 한다.
5. 하반신의 움직임을 자제하고 어드레스 때의 형태를 유지한 채로 스윙 한다.



… 왼발 내리막 경사의 샷 …

-어드레스(address)-
A. 볼은 스탠스의 중앙과 오른발 쪽에 놓는다; 경사가 가파를수록 볼을 오른발 쪽(높은 쪽)으로 놓는다.
B. 체중은 왼발에 많이 실려 선다.

-에임(aim)- ;스윙이 업 라이트(up-right)가 될수록 슬라이스(slice)가 나오기 쉬우므로 타깃보다는 약간 왼쪽을 향하게 자세를 잡는다.


-스윙(swing)-
1. 업 라이트한 백 스윙이 된다.
2. 비교적 칵킹(cocking)을 빨리 하여 업 라이트하게 백 스윙을 한다.
3. 체중이동은 자제하고 팔을 주로 사용하여 클럽을 올린다.
4. 절제된 피니쉬(finish)를 한다.
5. 어깨의 회전과 팔을 이용하여 경사면을 따라 스윙 한다.
 

 … 발 앞쪽이 오르막 경사의 샷 …
-어드레스(address)-
1. 클럽을 내려 잡는다.
2. 체중은 좌우 균등하게 한다.
3. 몸의 균형(balance)을 유지해야 한다.

-에임(aim)- ;이런 라이(lie)에서는 훅(hook)이 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목표의 오른쪽을 겨냥한다..

-스윙(swing)-
1. 어드레스 때의 눈과 볼의 간격을 스윙 중에 변화시키는 않는다; 머리가 상하로 움직이면 두꺼운 샷(fat shot)이나 탑핑(topping)이 나오기 쉽다.
2. 하체를 사용을 자제하고 어깨의 회전을 이용하여 샷을 한다.
3. 플랫(flat)한 스윙이 효과적이다..


… 발끝이 내리막 경사의 샷 …

-어드레스(address)-
1. 무릎을 굽히고 무게 중심을 낮게 취한다
2. 스탠스는 약간 넓게 한다.
3. 체중을 앞 발꿈치에 치우치지 않게 한다.

-에임(aim)-
 ;슬라이스(slice)가 나오기 쉬우므로 타깃의 왼쪽을 겨냥 한다.

-스윙(swing)-
1. 1-2클럽을 길게 잡고 스윙을 컴펙트하게 한다.
2. 스윙을 크게 하면 몸의 밸런스가 파괴되어 두꺼운 샷(fat shot)이나 생크(shank)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3. 양쪽 무릎의 각을 유지한 채 스윙을 한다.
4. 다운 스윙 때는 체중이동을 억제하고 어깨의 회전을 이용하여 가볍게 스윙 한다.
5. 상체가 상하로 움직이지 않게 자제 한다.
6. 양팔과 손을 이용하는 샷을 하면 미스 샷의 확률을 줄일 수 있다.


… 러프(Rough)에서의 샷 …

-어드레스(address)-
1. 볼은 정상적인 샷에 비하여 오른쪽에 둔다
2. 체중은 왼발쪽에 많이 둔다.
3. 어드레스 시 양손은 클럽 헤드보다 타깃 방향 쪽에 위치 한다.
4. 러프가 클럽 헤드를 감아 쥐기 때문에 왼손 중지부터 3손가락을 확실하게 쥐어야 한다.

-스윙(swing)-
1. 스윙을 컴펙트하게 하고 스윙은 가파르게(steep)하게 한다..
2. 플라이어(flier); 볼이 러프 지역에서 비교적 좋은 라이를 가진 경우의 샷; 임팩트(impact) 때 볼과 클럽 헤드 사이에 잔디가 놓여서 백 스핀양이 감소되어 런(run)이 많아진다. 그린을 겨냥함 경우에는 1~2 클럽정도 짧게 선택해야 한다.
3. 탈출이 최우선의 목표로 다음 샷을 하기 좋은 위치에 볼을 보낸다.
4. 볼이 놓인 상태나 러프(rough)의 길이에 따라 샷과 클럽의 선택을 한다.
5. 볼이 놓여진 상태가 좋으면 우드 또는 비교적 긴 아이언을 사용한다; 볼이 러프에 완전이 묻혀 있으면 숏 아이언을 사용 한다.


… 높은 나무를 넘길 경우의 샷 …

-어드레스(address)-
1. 스탠스(stance)를 약간 오픈 한다.
2. 볼은 왼발 뒤꿈치 쪽에 둔다.
3. 나무가 높을 때에는 클럽 페이스를 약간 열고 어드레스를 한다.
4. 체중은 오른발 쪽에 많이 실리게 한다.
5. 왼쪽어깨는 넘기려는 나무의 상부를 향하여 높게 셋 업 한다.

-스윙(swing)-
1. 피니쉬(finish)는 높게 한다.
2. 컷 샷(cut shot)의 성격을 띄우기 때문에 슬라이스 성의 구질이 되기 쉽다.
3. 클럽을 선택 할 때에는 로프트(loft)가 볼에서 나무까지의 연장선과 볼에서 나무 최상부까지의 연장선이 이루는 각보다 많은 클럽을 선택한다.
 

 … 나무 밑으로의 낮은 탄도의 샷 …

-어드레스(address)-
1. 볼은 오른쪽 발에 놓는다.
2. 양손을 클럽 헤드보다 왼쪽에 놓고 셋 업을 하면 낮은 탄도의 볼을 칠 수 있다.
3. 약간의 오픈 스탠스를 하고 양 발은 비교적 좁게 선다.
4. 체중은 왼쪽에 많이 둔다.

-스윙(swing)-

1. 스윙을 컴펙트하게 하고 다운 스윙은 가파르게(steep)하게 한다..
2. 어드레스때의 체중분배는 스윙 하는 동안 변화 시키지 않는다.
3. 높은 볼의 탄도가 나오지 않게 웨지(wedge)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아이언은 내려 잡는 것이 낮은 탄도의 샷에 유리하다..
4. 임펙트 시 손목이 타깃 방향으로 구부려지지 않도록 하고 스퀘어 클럽 페이스를 .오랫 동안 유지하려 해야 한다.
5. 팔로우 쓰로우(follow through)는 낮고 짧게 한다.
6. 가장 확실한 탈출구를 선택하여 다음 샷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보낸다.
7. 탈출이 불가능할 정도면 언플레이어블(unplayable)을 선언한다.
 

… 단단한 땅(hardpan; bare ground) 위에서의 샷 …

-어드레스(address)-
1. 볼은 오른발쪽에 둔다
2. 클럽은 짧게 잡고, 양손은 클럽 헤드보다 타깃방향 쪽에 위치 한다.
3. 체중은 왼쪽에 많이 둔다.

-스윙(swing)-
1. 스윙(swing )은 컴펙트하게 한다
2. 볼을 깨끗하게 맞추려면 하반신의 움직임을 자제 해야 한다.
3. 낮은 탄도의 샷이 되기 쉽다.


 …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경우(wind shot)의 샷 …


(1)앞 바람(against wind)
a. 힘으로 볼을 때리려 하지 말고 바람의 세기를 생각하여 큰 클럽을 선택한다; 클럽을 바람의 세기에 따라 1-2클럽 정도 큰 클럽을 사용한다.
b. 볼을 때리려는데 성급하지 말고 여유 있게 스윙을 한다.

(2)뒤바람 (down wind) ;뒤바람은 앞 바람에 비하여 비교적 쉽지만 볼이 더 멀리 나가므로 클럽 선택에 있어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3)슬라이스 바람(slice wind)
a. 바람이 부는 방향을 이용하여 볼의 구질(ball flight)을 선택한다.
b. 겨낭(aim)은 약간 왼쪽으로 한다.

(4)훅 바람(hook wind)
a. 바람이 부는 방향을 이용하여 볼의 구질(ball flight)을 선택한다.
b. 겨냥(aim)은 약간 오른쪽으로 한다.


… 비가 오는 날(rainy day) …

-어드레스(address)-
1. 클럽을 내려 잡는다.
2. 스탠스를 약간 좁게 서면 정확한 샷을 구사할 확률이 높아진다.

-스윙(swing)-
1. 비가 내리는 날은 볼이 많이 구르지 않기 때문에 티 샷의 경우 페어웨이 우드(fairway wood)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 한다.
2. 비거리에 욕심을 내지말고 다음 샷을 하기 쉬운 지점으로 볼을 보낸다.
3. 두꺼운 샷(fat shot)의 거리감소는 정상적인 상태에서의 샷보다 심하다.


… 디벗(divot) 자국에서의 샷 …

-어드레스(address)-
1. 볼은 오른발 뒤꿈치쪽에 놓는다
2. 체중은 볼의 라이(lie)에 따라 왼발쪽이나 또는 균등하게 분배한다.
3. 손은 왼발 허벅지쪽에 오게 한다.
4. 클럽을 강하게 잡아야 한다.

-스윙(swing)-
1. 칵킹(cocking)을 정상적인 스윙보다 빠른 지점에서 시작하고 클럽은 가파르게 가져간다.
2. V자 모양의 스윙을 만들어 클럽헤드가 높은 지점으로부터 가파르게 볼에 접근하는 형태의 다운 스윙을 한다.
 

… 볼이 물속에 있을 경우의 샷 …

1. 볼이 워터 헤저드 안에 있기 때문에 클럽이 물과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
2. 클럽의 페이스는 오픈 하고 그립은 견고 하게 잡는다.
3. 볼이 물에 잠긴 정도에 따라 다르며 볼이 물 위에 보이거나 잠긴 정도가 작을 경우에는 오른발 쪽에 두며, 물에 깊이 잠겨 있을수록 중앙 쪽에 놓는다.
4. 백 스윙 시 손목은 꺾어서 클럽 헤드를 가파르게 가져간다.
5. 익스플로젼 벙커(explosion bunker shot) 샷과 같은 형태의 샷으로 다운 스윙을 가파르게 한다.
6. 볼이 물에 10cm이상 잠겨 있을 경우에는 워터 헤저드 룰을 적용하고 볼을 드랍(drop)하고 플레이를 한다.
7. 샷이 가능 할 경우는 탈출을 최우선으로 한다.


글쓴이; 권봉현, 서덕윤, 오정희

편집: 오정희 골프
[출처] 트러블 샷-골프 이론 2006|작성자 오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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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을 왼손으로 꺼꾸로 잡고 샷

정말로 기발한 발상...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우즈는 왼손 스윙도 잘하네요

어느 한 분야에서 달인이 되기 위해선 최소 10,000 시간을 투자하면 왠만큼의 달인이 된다고 합니다.  혹자는 "뭐 그런거 가지고"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칠 수 있는 능력과 유연한 사고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좀더 고화질로 보시려면 SBSGolf를 방문해 보세요 [ 바로가기 ]

역시 트러블 샷의 목적은 "트러블 지역을 안전하게 벗어나는 것" ....
이번 대회에서 타이거우즈는 이외에도 3번우드로 프린지에서 3번 우드로 퍼팅을 시도하기도 했답니다.(아쉽게도 우드 퍼팅은 실패)

3번우드나 롱아이언으로 티샷을 한다든지, 혹은 샌드벙커에서 퍼터로 샷을 한다든지, 꼭 정해진 룰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처해진 상황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클럽이 있다면 그것이 모범답안 아닐까요?

 

타이거우즈 클럽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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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러프에서의 골프 스윙 2008 (동영상: youtube)


타이거 우즈의 스윙을  지켜보면서 그의 경이로운 스윙 동작에 여러번 놀라서 이제는 단련이 되어서 더 이상 그리 놀라운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 하고 있으려 하면 곧 바로 그 말이 얼마나 틀린 이야기인지를 증명해서 보여주곤 했다.

이번 동영상도 그 중의 하나이다.
깊은 러프에서 볼을 빠르게 쳐내겨 하면서 보여 주는 동작의 피니쉬가 이상해서 빠른 스윙으로 보면 꽤나 이상해 보이지만, 이를 끈어서 스틸 화면으로 보면 그저 "억" 소리가 나올 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소보다 훨씬 넓은 스탠스를 취하고 있으며 백스윙을 통해서 하체를 전혀 움직이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양의 숄더 턴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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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정확하고 강하게 쳐내기 위해서 상하체의 움직임을 자제하면서 클럽을 최대한 끌고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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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고 내려온 클럽을 릴리스 하기 위해서 바디가 한 참을 움직이지 않고 클럽만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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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에서 클럽이 감기지 않도록 클럽을 인위적으로 블락을 하면서 팔로우 스윙을 가져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보기에 아주 이상한 피니쉬를 만들어내고 있다.

(오정희님의 허락을 득하고 게시한 글입니다. 가독성을 위해 편집을 하였습니다.-원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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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사이드 벙커 샷 스윙 분석 스윙 동영상


아주 깊지는 않지만 그린 주위에 있는 제법 어려운 벙커에서 홀 컵이 바로 앞에 있을 경우 볼을 홀에 붙이기 위해서는 약간의 테크닉이 필요 하다.

깃발 보다 왼쪽을 향해서 클럽 페이스를 오픈 하고 얼라인먼트를 취한 후 클럽페이스를 열거나 오픈된 페이스를 유지 하면서 백 스윙을 하고 있으며, 백 스윙 후반부에 클럽을 손목을 이용해서 약간 가파르게 가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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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스윙 시 클럽이 쳐지지 않게 플레인 선상에 클럽을 잘 유지 하고 있으며 임팩트 순간에도 스파인 앵글을 잘 유지 하고 있으며 양 팔의 위치나 클럽의 샤프트 앵글을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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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후에도 클럽 페이스를 닫지 않고 오픈된 상태로 잘 유지 하고 있으며 양 팔과 클럽이 좋은 관계를 유지 하면서 스윙을 마루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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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오정희 골프

(오정희님의 허락을 득하고 게시한 글입니다. 가독성을 위해 편집을 하였습니다.-원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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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김미현의 골프야 놀자> -중앙일보 방문해서 광고도 클릭해 주시고 ㅋㅋㅋㅋ...

김미현의 골프야 놀자Ⅱ ⑮ 발끝 내리막에서의 샷 [중앙일보]
허리 각도 유지, 체중 발뒤꿈치에
핀 왼쪽 겨냥하고 피니시는 짧게
발끝 내리막 샷은 왼쪽을 겨냥하고 하체를 고정한채 가파른 스윙을 해야 합니다. 원 안이 핀 위치.
지난주 대회에서 갑자기 기권을 해 놀라신 분이 많으셨죠. 예전에 다쳤던 무릎 부상이 도졌습니다. 사실 2라운드 도중부터 아팠지만 '성적이 나빠 기권했다'는 얘기를 듣지 않으려고 3라운드까지 경기했습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남은 대회에서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뉴욕주의 코닝에서 벌어지는 코닝 클래식에 참가합니다. 단일 스폰서로서는 LPGA투어에서 가장 역사가 긴데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좋습니다. 전장이 짧고 좁은 데다 경사가 많아 한국 골프장과 비슷하거든요.

이번 주에는 발끝 내리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발끝 오르막 샷에 비해 까다롭습니다. 볼이 발보다 밑에 있기 때문에 무릎도 많이 굽혀야 하고, 스윙도 어색해지기 때문이죠.

우선 세트업부터 살펴볼까요? 클럽과 그립의 길이는 평소와 똑같습니다. 단, 경사가 심할 경우에는 한 클럽 길게 잡아야 합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클럽이 볼의 위치에 올 때까지 무릎을 굽힙니다. 체중은 발뒤꿈치 쪽에 놓아야 스윙을 할 때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허리의 각도는 변하지 않습니다. 체중을 발뒤꿈치 쪽에 싣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몸을 너무 숙이면 백스윙할 때 어깨회전을 잘할 수 없어요.

샷을 할 때는 핀보다 왼쪽을 겨냥해야 합니다. 발끝 내리막 경사지에서는 자연스럽게 페이드 볼이 됩니다. 지난주 발끝 오르막 경사 때 핀보다 오른쪽을 겨냥했던 것과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휘어짐의 정도는 개인별.클럽별 차이가 있습니다. 쇼트 아이언의 경우 백스핀이 많기 때문에 옆으로 휘어지는 정도가 작지만 롱아이언은 사이드스핀이 잘 걸려 휘어짐의 정도가 더 큽니다. 따라서 롱아이언을 선택해야 할 경우는 더 왼쪽을 겨냥해야 합니다.

이 상황에서 스윙을 할 때는 스윙의 각도가 다소 가파른 경향이 있습니다. 허리의 각도는 그대로인데 무릎을 많이 굽힌다는 것은 클럽이 몸에 더 가깝게 온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바로 들어올리듯 스윙해야 합니다. 다운스윙 때에도 올라갔던 궤도를 따라 그대로 내리찍어야 합니다.

체중이동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세가 불안하기 때문에 체중이동을 하면 중심이 무너져 정확한 임팩트가 어려워지겠죠. 머리의 축을 고정하고 팔만 쓴다는 기분으로 백스윙을 하세요.

다운스윙은 볼을 맞히는 데에만 집중하세요. 트러블 샷을 할 때는 볼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피니시는 짧게 끊어주는 게 좋아요. 체중이동도 없고 임팩트 이후 허리 회전도 거의 없기 때문에 완전한 피니시를 하기 어렵습니다. 피니시는 거의 생략하는 편이 몸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연습장에서 두꺼운 책 위에 올라서서 연습을 해보세요. 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높이가 5㎝ 이하인 것도 발끝 내리막 경사에서의 샷 감각을 느끼기에 충분해요. 너무 높은 곳에 올라갈 필요도 없어요.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것을 그대로 잘 지킨다고 해도 발끝 내리막 라이는 어렵습니다. 멋진 트러블 샷을 그리기보다는 정확하게만 맞춘다는 기분으로 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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